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 트럼프 진영에 대한 연쇄 폭발물 소포 사건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정치적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며 거듭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수사 당국이 용의자를 체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런 비열한 행위는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며 용의자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도 내에서 기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정치적 폭력을 막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미국민은 단결해 통합돼 있음을 전 세계에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서 이번 사건의 여파로 11·6 중간선거 국면에서 공화당의 약진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꼭 투표하라며 지지층 결집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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