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버스와 승용차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주택가 인근 가구 공방에서 불이 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이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내버스 앞 유리창은 완전히 부서지고, 승용차는 뒤집혔습니다.
어제 밤 9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의 한 도로입니다.
산타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62살 김 모 씨 등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9시50분쯤 광주 서구 유촌동의 한 가구 공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량 30여 대가 출동해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그렇지만 비닐하우스로 지은 공방 안에 있던 목재와 공작기계 등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또 불길이 인근 주택으로 번져 주민 4∼5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2분쯤에는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북위 37.26도, 동경 129.96도로 경북 울진군 동북동 쪽 58㎞ 해역입니다.
지진 피해는 없었습니다.
국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17일 오전 충남 논산시 동쪽 18㎞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일어난 이후 사흘 만입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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