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드론 산업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산불 감시나 산림 전염병을 막기 위한 약제 살포 분야에서는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인항공기, 드론이 강원도 빽빽한 산림 위를 날아갑니다.
산 중턱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산불 연락을 받고 긴급 출동한 헬기가 물을 투하하고, 조난자를 구조합니다.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이용해 소화 탄을 투척합니다.
드론은 야간 산불에 더 유용합니다.
어두워지면서 소방헬기도, 사람의 접근도 어렵기 때문.
산불 진행방향과 불의 세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인력 배치와 방어선 구축 등 진화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김만주 /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과장 : 지금 현재는 드론이 대부분 소형화돼 있는데 이게 대형 드론으로 되었을 때 직접 산불 진화라든지 또 방재의 폭도 훨씬 더 확장해서 운용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재선충병 같은 산림 전염병 예찰이나 약제 살포에도 드론이 투입됩니다.
매년 천㏊가 넘는 산림 항공 방제에 드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1년까지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 드론 4천 대를 도입할 계획.
비행 거리와 체공 시간을 늘려 추락 위험을 줄이고, 정교한 작업을 위한 안정적인 제어시스템을 갖추는 게 관건입니다.
YTN 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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