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우리나라 원정대원 5명의 시신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원정대원들 시신은 이제 장례식장에 안치되는 건가요?
[기자]
앞서 세 시간 전인 새벽 5시 7분쯤 5명의 시신을 싣고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696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도착한 대원들 시신은 검역과 통관, 서류작업 등을 거쳐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유가족들에게 인계됐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대원들을 기다리던 유가족과 동료들은 시신을 마주하자, 슬픔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신은 차례대로 미리 마련된 장례식장을 향해 떠났는데요.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씨, 정준모 씨는 강남 성모병원에 유 영직 씨는 의정부 추병원, 이재훈 씨는 부산 서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이르면 오후부터 개별 빈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30분 전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성모병원에는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 정준모 대원의 시신이 도착했습니다.
1시간 전부터는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합동분향소도 차려졌습니다.
분향소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사흘째인 19일엔 정오까지 운영한 뒤, 오후 2시에 합동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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