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맘 카페 신상털기에...보육교사 극단적 선택 / YTN

YTN news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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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단비 변호사


김포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학대를 했다는 오해를 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여대 캠퍼스에서 자신의 나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는데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 오늘의 뉴스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맘카페 신상털기, 이른바. 그 뉴스 접하기 전에 잠깐 혹시 모르는 분들 위해서 맘카페가 어떤 개념인지 설명을 하고 여쭤볼게요. 그러니까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중심으로 하는 육아정보카페 아닙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맘카페라고 하는 것은 보통 이 지역을 위주로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아이들이 예를 들어서 어떤 학원이 좋은 것인가 어떤 음식점이 좋은 것인가 같이 정보를 공유하는 맘카페인데요.

사실은 굉장히 좋은 취지로 생긴 카페이기는 하지만 엄마들이 거기 위주로 정보를 얻다 보니까 그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신뢰도가 너무 많이 부여돼서 좀 안 좋거나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닌 것들도 공유되는 바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아마 그런 제대로 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사건의 발달부터 짚고 얘기를 진전시킬까요.

[인터뷰]
인천서부경찰서였죠. 지난 11일에 인천의 한 어린이집 행사에서 어린이를 밀쳐서 넘어뜨렸다라는 신고가 들어왔어요. 그런데 아직 신고만 접수되고 수사가 되기 전이었는데 그날 저녁이었죠. 해당 지역의 맘카페에 글이 올라옵니다.

그 글의 내용은 아이의 이모라고 밝힌 사람이 글을 쓴 것인데 어린이집 행사에서 어린이가 선생님에게 안아달라고 다가갔는데 선생님은 그 돗자리를 정리하고, 돗자리에 있는 흙을 털려고 아이가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밀치고 일으켜주지 않았다.

누가 더 중요한 것이냐, 이러한 내용의 글이었어요. 이런 내용의 글이 오면서 그 내용에 마지막에 봤냐고요? 보지는 않았지만 100여 명의 인천서구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 즉 직접 본 내용은 아니었던 거예요. 10여 명의 사람들에게. 직접 본 내용은 아니었던 겁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 내용들이 퍼지면서 여기에 대해서 계속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에 실명도 공개되고 이 선생님의 신상도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결국 이틀 만에 이 선생님이 극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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