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평양선언 이행 논의 / YTN

YTN news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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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평양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남북 철도와 도로 공동조사나 산림 분야 협력, 이산가족 논의를 위한 적십자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지금 회담이 계속 열리고 있는 거죠?

[기자]
오전 회의에 이어 수석 대표 접촉이 진행 중입니다.

과거 고위급 회담과 달리 최근에는 논의가 속도를 내는 양상인데, 곧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회담에선 지난달 평양 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이 논의 중입니다.

우선 연내 착공식을 위해서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가 시급한데, 유엔사의 승인 보류로 현재 일정이 중단된 상태여서 이와 관련한 일정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산림 분야에서의 협력은 한층 구체적인 사업들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밖에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 회담 일정과 가을 서울에서 열기로 한 북한 예술단 공연도 시일이 촉박한 만큼 구체적인 논의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앞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평양 공동선언을 빠른 속도로 이행해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 방도를 합의해, 지켜보는 사람들이 흐뭇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도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유익한 회담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협의해 확정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부가 탈북민 출신 기자의 취재를 제한했다는데요?

[기자]
통상 북한 관련 취재는 공동취재단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기자실에서 공동취재단을 구성하는데, 순번에 따라 조선일보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갑자기 통일부에서 이 기자가 탈북민 출신이란 이유로 취재가 어렵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 고위급 회담 상황과 판문점 회담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인데요,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도 한정된 공간에서 고위급회담이 열리는데, 해당 기자가 활발한 활동을 해서 널리 알려진 만큼, 언론을 제한한다기보다, 특수한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해 협조를 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령 북한이 탈북민 출신 기자의 취재를 문제 삼았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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