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지난달 평양 공동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지금 이 시각 판문점 남측 구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조사 일정 같은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한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오늘 고위급 회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지난달 평양정상회담이후 첫 고위급 회담 이제 열리는 건데요.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고 아마 12시간 조금 안 된 시간인데 지금도 진행되고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회담은 오전 10시에 전체회의가 시작이 됐고요. 전체 회의는 1시간 정도 만에 끝이 났습니다. 10시 56분에 끝이 났고요. 그다음에 개별 분과회의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11시 30분에 수석대표 접촉이 시작돼서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 또 실무대표 접촉도 별도로 11시 30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두 가지 종류의 회담이 현재 진행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고요.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평통위원장이 단장이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번에도 이미 몇 차례 구면이기 때문에 오늘 회담이 좀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지 않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다시피 다섯 명씩 양쪽에 회담 대표들이 나와 있고요. 회담 대표가 누구냐라고 하는 것은 회담 의제가 무엇인가라는 걸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남쪽에 보면 문화체육부2차관이 들어가 있으니까 문화 분야와 체육 분야에 대한 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고 또 제일 위쪽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들어가 있는 것은 철도, 도로 협력과 관련한 의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북쪽에 보면 제일 밑에 원길우 체육성부상이 들어가 있는데 역시 체육 분야에 대한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요.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부위원장이 들어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역시 북한은 경제협력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특히 민간 분야 경제협력 투자라든가 이런 거에 관심이 많다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위쪽에 김윤혁 철도성부상은 계속해서 고위급회담에 참여하고 있는 상설 멤버라고 볼 수 있겠는데 북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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