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단풍도 여기저기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대산은 이미 절정에 달했고, 오늘은 북한산과 지리산에서 첫 단풍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음 주면 남부 지역도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반짝 가을 추위가 계속될 텐데요.
일교차가 많게는 15도 이상 크게 납니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서 체온 유지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도 맑아서 보온에만 신경 쓰신다면 야외 활동에 지장은 없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말까지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습니다.
농작물 관리에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구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일부 산간 지역은 영하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엔 전국이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갈수록 건조함이 심해질 텐데요.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