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쯤 대구광역시 태평로에 있는 번개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시장 안 공판장 일부와 점포 6곳, 노점 7곳이 탔으며 경비원 58살 A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 차량 40여 대와 소방대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서 측은 시장 영업을 마친 시간에 불이 나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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