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폭락세로 마감된 뉴욕 증시는 하루 종일 출렁였습니다.
장중 한때 2% 넘게 급락하다가 다시 1% 안팎으로 낙폭을 축소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어제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오늘 하루 종일 출렁였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날 폭락세로 마감된 뉴욕증시는 장 초반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곧 하락 반전했습니다.
전날 8백 포인트 넘게 급락한 다우지수는 장 마감 한 시간 전 500포인트 넘게 급락하기도 했는데요.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투매도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 마감을 한 시간 앞두고 반말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역시 한때 2% 넘게 급락했던 S&P500 지수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고, 전날 4% 넘게 폭락했던 나스닥지수도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금리 인상 기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12월 금리를 올리면 기준금리 상단이 2.5%로 높아지고, 내년에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험 자산인 주식 투자를 축소하고 안전자산에 투자가 몰릴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오늘 금값이 3% 가까이 오르는 등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 강세와 함께 미중 간 무역 전쟁으로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앞서 마감된 유럽 증시도 급락세로 마감됐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4% 내린 7천6.93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5천106.37로 하루 사이에 1.92% 급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만 천539.35로 1.48% 내렸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리 인상과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수적인 투자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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