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콩레이' 빠르게 북상...밤사이 내륙 태풍특보 확대 / YTN

YTN news 2018-10-05

Views 37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태풍 특보가 내륙으로도 확대됐다고요?

[캐스터]
제주에 이어 조금 전 전남과 경남 남해안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는 여전히 태풍 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밤사이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서귀포 남서쪽 약 240km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간 강도의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37k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입니다. 내일 새벽 5시쯤 태풍은 서귀포 동쪽 해상을 통과하겠고요, 오전 11시에 통영을 지나, 정오 무렵에는 부산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오후 늦게 동해 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며 현재 제주도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윗세오름에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있고요, 남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대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300mm 이상,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25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남부 내륙에는 최고 150mm, 중부 지방에도 30~1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호우와 함께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초속 30에서 40m의 돌풍이 불고 있는데요, 점차 내륙 지방에도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제주와 동해안 남해안은 만조 시기가 겹쳐 폭풍해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100523291100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