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향해오는 태풍 '콩레이'...영향 얼마나 줄까? / YTN

YTN news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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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민정 /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잘 없었던 가을 태풍이 2년 만에 돌아온 건데요. 주말인 내일이 고비라고 합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태풍 콩레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지금 어디에 있고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건가요?

[인터뷰]
현재는 오키나와를 지났습니다. 오키나와 서북서쪽 한 220km 해상 정도에 위치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요.

이게 제주도 바로 붙어서 동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진행을 해서 남해안 쪽까지 북상을 한 다음에 부산 앞바다쪽으로 현재 빠져나가는 것으로 일단 기상청에서 예측을 하고 있는데 이 태풍의 영향 반경이 지금 420km 정도 됩니다.

중형 태풍이에요.그렇다고 하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시간은 일단 제주도가 오늘 오후 5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에 남해안 지역이 오늘 오후 9시, 그다음에 부산 정도가 자정 정도에 일단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화면에는 태풍 콩레이가 가장 근접하는 시간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해서 내일 새벽 3시쯤 또 제주도 쪽에 가장 큰 영향권에 드나보죠?

[인터뷰]
저거는 피크타임이죠. 가장 강하게 영향을 주는 시간대가 되게 되는데요. 제주도 같으면 내일 새벽 3시부터 9시 사이가 피크타임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에 부산 같은 경우는 내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가 피크타임이 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저희가 근접시간 살펴봤는데 제주부터 길목이 시작돼서 이제 남해안 쪽을 거쳐서 부산 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다라고 예상을 해 주셨습니다.

어제부터 벌써 제주도 쪽에서는 비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저희 YTN 파노라마 카메라가 제주도를 비추고 있는 카메라가 있는데 함께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터장님, 지금 제주를 비추고 있는 이 시각 YTN 파노라마 카메라의 모습입니다. 빗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고요.

자세히 보시면 아랫쪽으로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고 물결도 높은 모습입니다. 지금 제주는 영향권에 점점 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지금 서울까지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태풍은 태풍 자체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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