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판빙빙.
망명설과 연금설 등 온갖 소문이 무성했지만, 판빙빙은 이 시기 당국의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이 탈세한 사실을 밝혀내고 천 4백여억 원을 추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빙빙과 소속사는 소득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방식으로 약 400억 원을 탈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형사 처벌은 유보됐습니다.
판빙빙이 그동안 세금 미납으로 형사 처벌된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판빙빙이 기한 안에 벌금을 납부 못 할 경우에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판빙빙은 즉시 SNS에 글을 올려 공개 사과했습니다.
판빙빙은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한다며 최선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와 인민의 응원 덕분이라며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탈세에 대한 추징금 부과로 판빙빙을 둘러싼 여러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연예계 특성상 당국의 공개 처벌을 받은 판빙빙이 전과 같이 활발한 활동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 박희천
영상편집 : 김성환
자막뉴스 : 육지혜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100408400917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