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외제차가 9중 추돌사고 내...1명 숨져 / YTN

YTN news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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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 청주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상가로 돌진해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인고속도로에서는 음주 운전으로 9중 추돌 사고가 나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가 가게 앞에 멈춰 있고, 길가에는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승용차 한 대가 아파트 상가에 돌진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식사하고 있는데 쿵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사고가 났더라고요.]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최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과 건물 일부가 파손돼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 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속도로 한가운데 화물차와 승용차 여러 대가 뒤엉켜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탱크로리 등 차량 9대가 잇달아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운전자 김 모 씨가 숨졌고, 30대 운전자 최 모 씨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제 차를 몰던 35살 임 모 씨가 공사 현장에 멈춰 있던 앞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승강장에 운행 중지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전기공급 문제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건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정정숙 / 대구 태전동 : 미리 연락도 안 해주고 오니까 이렇게 안 되니까 퇴근 시간인데 불편해요.]

철도공사는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사고가 난 곳이 강 위 20미터 높이에 있는 모노레일 궤도여서 작업에 애를 먹었고 새벽에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철도 공사는 강풍에 선로 연결장치가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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