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택지 유출 논란'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 YTN

YTN news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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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규택지 자료유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사무실을 오늘 오전부터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압수수색이 몇 시부터 진행된 거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신규택지 개발 자료 유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검사와 수사관 등을 신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오늘 오전 8시쯤 국회 사무총장실과 의장실을 방문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아무래도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인 만큼 사전에 수사의 불가피성과 배경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신 의원실에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나 신규택지 개발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신창현 의원 본인이나 보좌관을 포함한 비서진 자택, 또 휴대전화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사실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신창현 의원실 앞에 나가 있는 YTN 취재진의 확인한 결과 검사 1명과 수사관 4명이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신창현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과천 을이 포함된 신규 택지 개발 관련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고발됐고,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사건이 배당돼 수사가 진행돼왔습니다.

논란이 일자 경기도청은 지난달 10일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신 의원에게 정보를 제공한 인물이 경기도에 파견된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 4월 경기도에 파견된 국토부 소속 직원으로, 8월 말쯤 신 의원에게 LH의 공공택지개발계획 요약자료를 SNS로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자료 유출 논란이 번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정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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