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달리던 시내버스 도로 옆 바위 충돌...11명 다쳐 / YTN

YTN news 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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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 옆 바위와 부딪치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한국 전쟁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시내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산을 바라보고 멈췄고, 사람들은 버스 주변에서 우왕좌왕합니다.

내리막길을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 밖 바위와 충돌한 건 오전 8시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버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타고 있던 기사와 관광객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부산 서면에서 출발해서 충남 예산에 수덕사로 가다가 그렇게 됐습니다. 38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 다 내렸습니다. 불이 붙기 전에….]

해경이 물 위를 떠다니는 남성을 향해 다가가 힘겹게 물 밖으로 끌어냅니다.

구조된 남성은 새벽 6시 20분쯤 해안가를 산책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습니다.

남성은 주변을 지나던 사람의 신고로 구조됐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공사장에서는 75cm짜리 포탄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한국 전쟁 당시 투하된 포탄 가운데 불발탄인 것으로 보고 주변 군부대에 인계했습니다.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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