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낮에는 바깥 활동하기 참 좋았습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진다고요?

[캐스터]
파란 하늘에 온화한 가을볕까지, 오늘 가을을 만끽하기 참 좋았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 25도로 선선했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금세 쌀쌀해집니다.

요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니까요, 퇴근길에는 긴 소매의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만큼 파란 하늘을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전국에 구름 많이 끼겠고요,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에는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을 보이며 제법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구와 대전 23도, 광주 25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주말인 모레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에는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4호 태풍 '짜미'는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짜미'는 주말 낮 동안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하겠는데요.

일요일에는 규슈 남단에 상륙한 뒤 이후 일본 열도를 관통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 직접 영향은 없지만 간접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 등 환절기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니까요.

개인위생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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