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몰래 녹음한 뒤 장관들을 부추겨 대통령 직무를 박탈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로드 로즌스타인 미 법무부 부장관이 어제 사퇴했다고 현지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로즌스타인 부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조치를 예상하고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로즌스타인 부장관의 트럼프 대통령 직무 박탈 모의 계획이 담긴 앤드루 매케이브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대행의 메모를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로즌스타인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경질한 직후인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자며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박탈 추진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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