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정병진 앵커, 김도원 기자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프레스센터는 전 세계 내외신의 회담 관련 소식을 전달 시스템 점검을 마쳤고 취재기자들의 손놀림도 분주해졌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가 탑승한 헬기는 이제 청와대를 떠나는데요. 정치부 김도원 기자와 함께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문 대통령 내외가 탑승한 헬기가 이제 곧 공항으로 출발하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오전 8시에 청와대 관저를 출발할 예정인데요. 관저가 청와대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관저를 날오면 임수문을 지나게 되고요. 임수문을 나와서 쭉 나오면 청와대 헬기장이 있는데 헬기장은 기자들이 있는 춘추관 바로 옆입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춘추관에 기자들이 있다면 헬기 소리를 다 들을 수가 있을 텐데요. 아마 한 10분 안에 헬기가 떠서 성남공항으로 이동을 할 것 같습니다.
차량으로 이동을 했다면 저희가 이제 공항까지 문 대통령이 이동하시는 모습을 계속해서 생생하게 전해 드릴 수가 있을 텐데 헬기로 이동을 하시다 보니까 그럴 수는 없게 됐고요.
아마 출근 시간대라서 교통이 많이 혼잡하니까 그 시간에 차량을 통제해 가면서 대통령이 이동하게 되면 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점을 감안해서 헬기를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서울공항까지는 헬기로 한 10분 정도면 도착을 할 거고요.
그리고 도착해서 전송을 나온 김부겸 장관이라든가 다른 청와대 참모 내각들과 환담을 나누신 다음에 8시 반쯤에 비행기를 타서 8시 40분에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가 이륙을 할 것 같습니다.
수행원들은 이미 경복궁 주차장에서 탑승을 해서 서울공항으로 이동을 해 있는 상태입니다.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대통령께서 도착을 하시면 같이 타고서 이륙을 하게 되겠습니다.
수행원들이 이동하는 모습은 저희가 앞선 뉴스 시간에 중계로 전해 드렸는데요. 이재용 부회장 등 특별수행원들, 이제 대통령 내외가 탄 전용기를 같이 타고 북으로 가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대통령의 방북을 수행할 특별수행원 그리고 정부관계자는 공식수행원, 그리고 실무자들인 일반수행원 모두 대통령 전용기를 함께 타고 가게 됩니다.
대통령 전용기에 한 200명 정도가 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다만 이번에 방북 인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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