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일주일 만에 재소환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어제(12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조 전 청장을 13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취재진에게 보안국의 댓글 활동은 자신과 상관이 없다며, 그런 지시를 한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어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조 전 청장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조 전 청장 재직 당시 경찰청 보안국은 차명 아이디나 해외 인터넷 주소를 이용해 일반인인 것처럼 천안함 사건과 G20 정상회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에 우호적인 댓글 4만여 건을 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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