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왕세자 '이율'이 '원득'으로 변신한 엔딩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 2화에서는 독살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연회를 열어 살수의 배후가 세자빈(한소희 분)과 김차언(조성하 분)이라는 것을 알게 돼 충격받는 이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기우제를 올리러 갔다가 공격을 받고 사라진 이율이 곤장을 맞고 있는 홍심(남지현 분) 앞에 초췌한 차림을 하고 '원득'이라는 이름으로 깜짝 나타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도경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수려한 외모에 문무까지 겸비한 왕세자 이율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도경수는 매 장면 사극에 최적화된 목소리와 눈빛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엔딩에서 짧지만 강렬하게 '원득'으로 등장, 빈틈 없는 왕세자 '이율'과 차별화된 모습을 예고해 앞으로의 본격적인 1인 2역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담은 사극으로, 2회 만에 평균 6.2%, 최고 8.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영상연출: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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