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이 후보자가 8차례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과 지난 2001년 서울 일원동 아파트를 사면서 실제 거래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 위장전입 사례가 부동산 투기와 관련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기 목적이라고 전제하고 책임을 묻는 건 지나치다고 엄호했습니다.
같은 시각 열린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여야 모두 과거 판결이나 사형제와 동성애, 동성혼 등에 대해 묻는 등 정책 질의 위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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