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9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 용암 온천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온천 이용객과 직원 등 5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송된 59명 대부분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심각한 부상자는 없고, 검진 차 이송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재 당시 온천에는 직원 14명과 온천 이용객 70명 등 모두 90여 명이 있었고 대부분 스스로 대피하고, 일부는 출동한 소방관의 도움으로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1층 남자 탈의실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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