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당·정·청 전원회의..."원팀 정신 강조" / YTN

YTN news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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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먼저 오늘 사상 첫 당정청 전원회의가 열렸다라는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청와대, 정부, 여당 수뇌부가 한 자리에 모여서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렇게 당정청이 전체가 다 모였던 게 사상 처음이라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당정청이 함께 모인 이유는 문재인 정부 출범하고 이제 내각이 증폭으로 개각이 되면서 2기 문재인 정부가 출범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제 지지율이 약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물론 지금도 50%이니까 낮은 건 아니지만 초반에 갖고 있었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국면에서 뭔가 좀 초심으로 돌아가자 원래 문재인 정부 출범이 촛불정신으로 출범했고 그리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올인하겠다, 이런 부분들을 다지는 기회가 된다고 봅니다.

그건 이제 청와대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당도 함께 도와야 하고 당정청이 함께 모여서 의지를 다지고 2기 개각 이후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한목소리로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가자, 이런 단합대회 성격이 강하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런 성격에 맞춰서 식사 메뉴가 보리 비빔밥이었다고 해요. 화합 단합을 강조한 거겠죠?

[인터뷰]
지금 상황은 굉장히 녹록지 않아요. 다시 얘기해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추락하는 이 속도가 너무 빠르게 지금 추락하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이 정부는 출범하면서 가장 강조했었던 것은 일자리 정부였었거든요. 그건 고용에 있어서 상당히 어려움에 봉착돼 있기 때문에. 또 새로운 당대표가 선출이 됐고요.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서 한마디로 정말 청와대에서 이야기한 것대로 심기일전을 하는데 당정청은 그동안 사실은 원팀이었어요.

원팀이 아닌 적이 있었나요? 일사분란하게 같이 갔었지만 앞으로 집권 2기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서 원팀이 무너질 수 있는 리스크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역대 정부를 보더라도요.

이것을 미연에 막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하고 소득주도성장 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여러 적폐청산을 한다라는 게 3대 목표였었거든요.

그런데 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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