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완 / 시사평론가, 최창렬 / 용인대 교수
통계청장 교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운영위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통계청장 논란은 결국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도 맥이 닿는 문제인데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장하성 경제정책실장 그리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정례회동을 오후에 갖습니다. 그동안 갈등설, 본인들은 부인하고 있습니다마는 갈등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데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주요 정치권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운영위 모습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야당에서 통계청장 교체가 문책성 경질이라고 주장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 참석한 임종석 비서실장은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의원 : 통계는 과학이니까, 이런 현상을 정확하게 발표한 그 자체만 가지고. 다른 사람은 통계청장 되면 한 2년 하는데 이 분은 13개월밖에 안 했어요.]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 이전 청장 계실 때 통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개입한 흔적이 있다면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기재부 관료들이 늘 가던 자리를 외부 전문가를 시킨 것은 통계청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존중하자는 취지였고요.]
이번 황수경 전 통계청장 해임 경질을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데 그 핵심은 어디에 있는 거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청와대 정부의 설명은 이게 문책성 경질이 아니다라고 지금 입장을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방금 보셨던 것처럼. 통계청장이 차관급인데 차관 인사가 대개 1년 2, 3개월 때 교체를 한다. 다른 차관보다는 조금 빠르기는 했으나 문책성은 아니라는 것이고 또 특히 통계청장만 교체하는 게 아니라 차관급 6명인가 이번에 바꿨잖아요. 그래서 경질이 아니다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고 야당에서는 그렇지 않고 통계청에서 발표한 수치가 소득분배 구조가 대단히 악화된 걸로 나타났어요, 일단. 소득 하위 20%와 상위 20%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거 아니겠어요? 소득 상위 20%, 이른바 우리가 5분위라는 표현을 쓰는데 5분위는 소득이 늘어났고 1분위, 소득 하위 20%죠. 20%는 더 줄었다. 그러니까 분배가 더 악화됐다, 이런 게 나오니까 이 정권...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82911031995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