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 후반까지 게릴라 호우 비상...최고 200mm↑ / YTN

YTN news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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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와 있는 서울 상암동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6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를 퍼붓는 이른바 게릴라성 호우의 형태를 보이겠고요,

장마처럼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369.5mm, 전남 구례군은 309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

대구에도 177.5mm, 대전에 111.8mm, 서울 도봉구에는 36.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전북과 전남 해안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잠시 특보가 해제됐던 경기 남부 지역에도 한 시간 전부터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가 약해지더라도 당분간은 계속해서 경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 강원 남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까지 비구름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게릴라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당분간 서울 낮 기온 27~8도 정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이렇다 하더라도 폭염 수준의 찜통더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며 곳곳에서 호우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은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니까요,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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