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8월이 되면 1년 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해 온 초등학생이 있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벌써 6년 째인데요.
그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전주교대 부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근준 군입니다.
구겨진 지폐와 동전이 든 돼지저금통을 들고 대한적십자 전북지사를 찾았는데요.
1년간 용돈을 아껴 모은 13만 원을 기부한 이 군은 해마다 생일에 맞춰 6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군이 기부를 이어온 건 평소 나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부모의 역할이 컸는데요.
부모 손에 이끌려 용돈 기부를 시작한 게 6살 때.
처음엔 용돈을 빼앗기는 것 같아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보람과 뿌듯함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자신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돈이 쓰였으면 좋겠다는 이근준 군.
용돈을 아껴 기부하는 그 마음이 금액 그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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