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바뀐 태풍 '솔릭'...현재 위치와 진로는? / YTN

YTN news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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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박청웅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지나 내륙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 상황과 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박청웅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 현장을 저희가 조금 전에 연결해서 보여드렸는데 센터장님, 제주도는 태풍이 지나갔다 이런 상황인데 아직도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거센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하나요?

[인터뷰]
일단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바람이라든가 비 같은 것은 급속히 약해집니다. 지금 이 태풍의 이동 속도가 굉장히 느려요. 지난 시간까지만 해도 시간당 4km였는데 지금 시간은 조금 빨라졌습니다, 8km로. 그렇더라도 이동 속도가 늦기 때문에 아직까지 실제로 제주도 쪽에... 물론 오늘 아침이나 낮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더라도 아직까지 상당한 강풍과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이죠.


내륙에서도 비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일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일단 지금 북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해상으로 빠져나왔고. 단지 예상으로는 오늘 밤에 일단 하여튼 목포 인근까지 올라온다면 전라남도 남해안 쪽 있죠. 지리산 인근 이쪽으로는 거의 400mm 정도의 비가 예상되고요. 그다음에 태풍이 올라오는 지역 쪽은 태풍 중심에 가까울수록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립니다. 그런 지역들은 거의 100~2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피해까지 걱정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저희가 현장 상황을 보면 어민들의 피해도 참 많아 보이거든요. 이거 양식장이나 그리고 배를 가진 어민들 같은 경우에 속수무책인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화면에서도 봤습니다마는 제주가 어민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좀 많은 것 같습니다. 워낙 바람이 세고 많은 비를 내리다 보니까 그 피해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걸 대비해서 사전에 어민들이 어구라든지 배를 단단히 결박을 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가 있었다는 것은 아직까지 제주도에서 보도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참 다행스럽다 생각하면서 지금 이 태풍이 전라남도 서쪽을 통해서 계속 위로 서산 쪽으로 해서 육지에 도달할 텐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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