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초중교 휴업...교육당국 비상체제 / YTN

YTN news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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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으로 오늘 전남과 제주를 비롯한 전국 학교 1,900여 곳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은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 1,900곳이 휴업에 들어갑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태풍으로 각급 학교에도 비상에 걸렸군요?

[기자]
태풍 '솔릭'으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늘 전국 1,900여 개 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전남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림에 따라 전남 지역 827개 학교와 551개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고, 제주도교육청도 오늘 오전 9시에 교육감 직권으로 도내 모든 학교 189곳이 휴업했습니다.

전북, 경남, 광주 일부 학교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태풍 영향권에 드는 서울과 충남 지역 일부 학교들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599개교에 달하는 충북 지역 모든 학교는 단축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교육청은 내일 서울 지역의 모든 유치원 889곳과 특수학교 27곳, 초등학교 601개 교, 중학교 383개 교에 휴업 명령을 내리고, 고등학교 317개 교에 대해서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인천교육청도 오늘 단축 수업으로 전 학생 조기 귀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내일 인천 지역 모든 학교에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경기교육청은 일단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지만 역시 내일 전체 휴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도 내일 전체 초·중·고교에 대해 단축 수업을 권고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에 필수 인력이 근무하되 영유아 안전을 위해 부모들에게 가급적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태풍이 강풍을 동반하는 만큼 크레인이 많은 산업 현장의 안전이 걱정인데, 어떻게 대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고용노동부는 강풍과 폭우 피해가 우려될 경우 건설과 조선 현장의 크레인과 굴착 작업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타워 크레인과 골리앗 크레인이 강풍에 붕괴하지 않도록 방지 조치에 들어간 한편, 외부 비계 가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자체 점검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질 경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수방자재를 취약 지역에 배치하는 작업도 사흘 전부터 진행 중입니다.

전국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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