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민간 기업도 출퇴근 시간 조정 등 대처" / YTN

YTN news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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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주문하고, 금강산에서 열리는 2차 이산가족 상봉 일정도 필요하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솔릭' 상륙을 앞두고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했군요?

[기자]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1시간 조금 넘게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 머물렀습니다.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솔릭'에 대한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기상청장의 상황 보고에 이어 행안부 장관의 태풍 대처 총괄보고가 있었습니다.

오후에 예정됐던 규제혁신 관련 외부 일정도 태풍 비상대비 체제 가동으로 연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다져온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이라며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필요하다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지방교육청과 일선 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이 임시휴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에서는 강풍에 의한 타워크레인 붕괴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신경쓰라고 당부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공직자는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풍이 2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는 금강산지역 쪽으로 지나갈 예정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필요하다면 상봉 장소와 일정, 조건 등을 신속하게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태풍이 상륙한 제주도의 피해 소식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정부는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모든 지원책을 미리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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