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도심 지날 때 더 위험하다 / YTN

YTN news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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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저희가 그래픽으로 태풍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바람 세기에 따라서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김진두 팀장님 설명을 해 주시죠. 어느 정도 바람인지?

◇김진두 / YTN 과학재난팀장> 지금 태풍 솔릭이 강한 태풍입니다. 초속 33에서 44m까지. 그러니까 현재가 37m니까 딱 그 강한 태풍의 위력이 유지가 되는 거죠.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와서 상륙한다고 해도 초속 33m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상륙하는 시점에도 강한 태풍일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다면 농가나 목조가옥이 붕괴될 수 있을 정도의 바람의 세기를 가진 태풍이라는 거군요.

◇김진두 / YTN 과학재난팀장> 초속 30m 이상의 바람이 분다면 그렇게 되는 거고요. 이게 또 이런 바람이 태풍이 가진 바람인데 내륙으로 상륙하는 경우에는 도심지역을 지나면 바람이 더 세집니다.

◆앵커> 빌딩들이 있어서 그런가요?

◇김진두 / YTN 과학재난팀장> 그렇습니다. 바람이 빌딩 사이를 지나면서 가속이 되거든요. 관측치는 기상청 관측치는 초속 20m가 나왔지만 실제 피해는 초속 30m 이상의 폭풍이 불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도심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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