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판매 사이트로 위장해 1조 5천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9살 박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 160개를 판 혐의로 30살 석 모 씨 등 4명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판돈 규모가 1조5천억 원에 달하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도박 사이트 첫 화면을 옷을 판매하는 쇼핑몰인 것처럼 꾸며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년 동안 3천여 명이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직접 도박에 참여한 이용자들도 금액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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