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시장 인근서 불…상인들 합심해 진화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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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정회성 기자 = 전통시장과 인접한 빈집에서 불이 났으나 상인들이 합심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

2일 오전 9시 36분께 광주 서구 양동시장 상가 뒤편 빈집에서 불이 났다.

상인들은 영업을 시작하기 전 문이 닫힌 상가 뒤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했다.

다른 상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큰 불길이 잡힌 것을 확인하고 9시 50분께 천장 속에 남은 잔불을 껐다.


상인들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나 다른 점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빈집의 배전반 일부가 탄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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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8/02 10: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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