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태우고 가던 러시아 항공기의 엔진에 불이 났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항공기 엔진 중 한 개에 작은 불이 났으며, 가동 중인 나머지 두 개 엔진으로 무사히 착륙했다고 전했는데요.
날아가던 새가 엔진에 들어가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선수단 안전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사우디팀은 지난 14일 러시아와 개막전을 치렀으며, 오는 20일 우루과이와 경기를 앞두고 이동하던 중이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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