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도 낮아졌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했는데요.
내일도 폭염이 주춤합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2도, 대구 20도로 오늘 밤사이에도 대부분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겠고,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3도, 속초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마치 가을 하늘처럼 높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내일도 종일 쾌청한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폭염의 기세가 꺾였지만, 그래도 당분간 33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또다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19호 태풍 솔릭이 폭염 해소에 변수가 될 수 있는데요.
태풍 솔릭은 다음 주 수요일쯤 일본 규슈 남쪽 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이후 진로와 우리나라 영향 여부는 무척 유동적입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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