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에 있는 한 도시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찰관을 포함해 4명이 숨졌습니다.
캐나다는 미국보단 총기 규제가 엄격한 편이지만, 지난달에도 토론토에서 총기 난사로 3명이 숨지는 등 잇단 총격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욱입니다.
[기자]
난데없이 울린 요란한 총성이 조용하던 아침을 공포로 바꿨습니다.
총격이 일어난 곳은 캐나다 동부 뉴브런즈윅 주 주도인 프레더릭턴의 한 아파트 단지.
한 주민은 총성을 20발 정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비드 매커브리 / 주민 : 총성이 5발 더 울리고 30분 정도 조용했다가 2발이 또 들렸어요. 경찰이 용의자를 잡은 순간이겠죠.]
총격으로 경찰관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큰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끔찍한 뉴스"라는 표현으로 큰 충격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에는 역시 동부에 있는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 번화가에서 한 남성이 권총을 마구 쐈습니다.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뒤 범인은 경찰에 사살당했습니다.
4월에는 토론토 한인 타운 부근에서 차량 돌진 사건으로 한인을 포함해 10명이 숨졌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흔치 않던 총기 난사 등 강력 범죄가 최근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과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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