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많은 비가 집중되는 중부 지역은 폭염이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연일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은데요.

오늘은 그동안 내렸던 소나기와는 달리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 곳곳에는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지방은 오늘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8도로 19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지만, 낮 기온은 32도로 어제보다 3도가 낮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영서에는 약하게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근길 무렵이면 중부 지방에, 오후에는 남부 지방으로도 확대되겠는데요.

중북부와 강원 산간,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60mm, 충남과 호남에 5~40mm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산간 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폭염이 주춤하지만 남부 지방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32도, 대전 33도, 강릉 30도에 머물겠지만, 광주와 대구 36도로 남부 지방은 35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서울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말복이 있는 다음 주까지도 35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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