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 섬에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곳은 우리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휴양지입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있는 YTN 정선 리포터를 전화로 연결해현재 피해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선 리포터,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정선입니다.
인도네시아에 계신데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피해 상황을 정리해 볼까요.
[기자]
인도네시아 시간으로 오후인 어제 저녁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7.0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9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부상자는 290여 명이고요. 경상자까지 합치면 약 1000여 명이 이른다고 오늘 아침 합동재난본부는 밝혔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정부 당국은 군인과 경찰을 비롯하여 공공사업부, 사업부 그다음에 긴급구조단으로 재난합동본부를 구성하고 지진 지역에 헬기를 급파하여 인명구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상자는 민간 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더 늘어날 전망이고 각 병원마다 환자들이 넘쳐 병실이 부족한 병원은 주차장에 임시텐트를 치고 병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어쨌든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진 발생 직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쓰나미로 인한 피해는 없었습니까?
[기자]
7.0 강진이 발생하고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해안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높은 산으로 피해 올라가느라 장사진을 쳤고요.
약 2시간 후에 쓰나미는 해제되었고 그리고 너울성 높은 파도와 해일로 해수면이 최고 50cm 정도 올라갔지만 쓰나미로 인한 피해는 없습니다.
그래도 쓰나미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롬복 섬에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교민들 피해는 어떻습니까?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기자]
최근 새롭게 개척된 관광지인 롬복에는 40여 한인 동포가 살고 있으며 이분들은 주로 건설업과 관광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지 발리와 가깝고요.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등 롬복 관광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번 롬복으로 이주한 40여 한인 동포들은 주로 여행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터진 롬복 강진으로 관광사업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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