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고 하지만 그래도 찌는 듯한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폭염특보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내륙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강원도 정선과 경북 의성 기온이 39.6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서울도 37.9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됩니다.
지난 밤사이 서울 최저 기온이 30.4도로, 하루 만에 관측이래 가장 높은 최저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이 정도는 아니지만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 최저 기온이 29도 이상을 유지며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는 낮지만, 예년 기온을 5~7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는 분들 많을 텐데요.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수 십분 이내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겠고, 틈틈이 그늘에서 쉬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만큼 강하진 않지만 다음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80319341243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