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고 정몽헌 전 회장의 추모 행사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현 회장의 방북은 4년 만입니다.

현 회장은 오늘 오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승용차 편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북에는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이백훈 그룹전략기획본부장 등 임직원 10명이 수행합니다.

북측 인사의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과거 북측 인사가 참석한 적이 있지만, 미리 알리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현지에 도착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인사가 추모식에 올 경우 현 회장과 남북경협 전망을 주제로 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 회장은 오늘 오후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언론을 상대로 추모식 행사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80309461051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