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남북화해모드. 도보다리회담. 비핵화. 이런 달콤한 말 뒤에 숨어있는 북한의 민낯이 공개됐습니다. 동아일보 1면입니다.
앞에서는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외치는 북한이 뒤에서 ICBM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만들던것도 아니고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만들기 시작한 새로운 미사일입니다. 이를 두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 맞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당황한 분위기입니다.
다음신문은 조선일보입니다. 드루킹 특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댓글 공모 혐의의 피의자로 전환해습니다. 김 지사는 드루킹에게 대선공약도 자문하고 대통령의 연설문도 자문받은 것으로 특검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일각에선 최순실과 무엇이 다르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오늘 서울이 39도. 기상관측이래 최고 기온입니다. 이낙연 총리가 산업부에 이렇게 더울때만이라도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할인판매하자고 주문했습니다. 산업부는 총리의 지시를 받아서 전기료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총리님. 기왕이면 원프러스 원 안되나요.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위험천만한 BMW. 리콜대상인 520d에 이어서 어제 또 불이났는데 420d모델이었습니다. 경인고속도로를 달리다 화재가 났습니다. 벌써 29번째입니다. 운전자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가속페달이 먹통이 됐고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났다. 어제 저희 돌직구쇼에서 전화 연결한 차주의 증언과 같습니다.
다음은 경제지도 하나 보시죠. 한국경제입니다. 한국전력이 중국 등을 제치고 어렵게 따낸 영국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우선협상자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원전수출을 장담하던 정부는 현재 비상이라고 합니다. 업계에선 우리가 탈원전을 하면서 어떻게 원전을 수출하겠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08.01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