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도들이 과학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주니어 닥터' 프로그램이 시작됐습니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4주 동안 창의성과 꿈을 키워 주는 전국 최고의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첨단 과학을 이끌어 가는 미지의 나노 세계.

그동안 우리가 미처 몰랐던 나노 과학이 새롭게 펼쳐집니다.

금 나노입자 합성 등 주변의 다양한 나노와 관련된 물질 등을 접하면서 과학의 미묘한 세계를 알아갑니다.

[박지환 / 대전 문정중 1학년 : 제가 평소에 나노랑 그다음에 촉매 쪽으로 관련이 있어서 관심이 많다 보니까 이런 데도 오게 되었고, 그래서 이렇게 실험을 하고 배워 봤는데도 되게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자석의 세상도 놀랍습니다.

자석과 자기장의 또 다른 세계를 통해 과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미래 과학도들은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과학적 원리를 통해 과학의 꿈을 키워봅니다.

[이건하 / 대전 성룡초교 4학년 : 학교에서 자석과 자기장을 많이 배웠는데 여기 와서 직접 실험을 친구들과 실험을 해보니깐 더 재밌고 기분이 좋아요.]

올해로 11번째 맞는 '주니어 닥터'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대학과 민간연구소 등 참여기관만 36곳에 이르며, 4주 동안 이어집니다.

전국 8대 도시에서 8천7백여 명의 청소년들이 160여 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광식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 연구단지에 있는 많은 연구시설을 개방하여서 학생들이 와서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상상할 수 있는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저희는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주니어 닥터'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대상 학교 청소년 160여 명을 초청하는 등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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