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삼복더위 중 '중복'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도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5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늘은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와 충북, 영남 지역에는 5~3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니까요.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어젯밤에도 대도시와 해안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2주가 넘게 열대야가 나타난 대구의 밤사이 최저기온이 28.9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도 엿새째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열기는 낮 동안 폭염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37도, 광주와 대전 36도, 서울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주말과 다음 주에도 35도 안팎의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폭염 속에 공기까지 탁해질 것으로 보여 걱정입니다.
낮 동안 수도권과 전남, 영남 지역은 오존 농도가 크게 치솟겠고, 경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72706130544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