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늦어지면서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던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아직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선출할 당 대표 후보 가운데 3명을 추리는 예비 경선을 치릅니다.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오늘 국회 본회의 언제 열리는 건가요?
[기자]
원래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오전에는 열리지 않았고, 오후 4시로 미뤄졌습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선수, 노정희,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세 건이 동시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상정됐는데, 노정희, 이동원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는 먼저 채택됐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이 김선수 후보자의 이념 편향성과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문제 삼으면서 보고서 채택이 지연됐습니다.
잠시 전 다시 회의가 열려서 김 후보자 보고서 채택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당 반대에도 찬성과 반대 의견을 모두 포함한 보고서 채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3건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게 될 텐데, 3명 모두 통과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본회의에서는 20대 국회 후반기부터 둘로 나뉜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위원장도 선출합니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교육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문체위원장에 선출될 전망입니다.
한국당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 민주당이 추천한 국민권익위원 임명동의 표결도 이뤄집니다.
오늘 본회의를 마치면 7월 임시국회도 마무리됩니다.
올해 결산을 의결하고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다음 본회의는 다음 달 30일 열립니다.
민주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도 열리고 있죠?
몇 명에서 3명으로 추리는 건가요?
[기자]
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후보는 모두 8명입니다.
조금 전 오후 2시에 예비 경선이 시작됐는데요.
본선행 티켓 3장을 놓고 경쟁합니다.
당내 최다선인 7선의 이해찬, 5선 이종걸, 4선 김진표, 송영길, 최재성, 3선 이인영, 재선 박범계, 초선 김두관 의원이 후보입니다.
국회의원과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등 당 중앙위원 440여 명의 투표권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 당원이나 국민이 아니라 당 중앙위원이 유권자라는 점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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