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북 이틀째...김정은 면담하나? / YTN

YTN news 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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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북미 간 비핵화 검증 등 핵심 사안을 논의할 워킹그룹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는 걸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방북 이틀째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할 것인가 이 부분도 관심입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 그리고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오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북미가 비핵화 검증을 위해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이런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실무협상팀이 만들어진 건데요. 진전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네.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워킹그룹이 형성이 됐다라는 것은 앞으로 실무단을 상호 간에 구성해서 문제를 풀어나가자라는 거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 비핵화의 회담, 논의 자체가 진전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계속해서 구무부 장관과 김영철 통전부장이 만나는 것은 계속 만난다는 것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진전이 어느 정도 있으면 로드맵이나 시간표 정도 만일 나온다라고 하면 거기에 따라서 어떻게 앞으로 일들을 풀어나갈 것이냐 하는 워킹그룹에서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톱다운 해서 톱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오는. 그래서 실무 협상팀들이 협상할 수 있는 것으로 내려왔다라는 걸 의미하는 거고요.

세 번째는 아마 그렇게 구성이 된다라고 하면 이쪽에서도 성김 대사를 포함해서 구성이 될 거고 북한 쪽에서는 여전히 지난번처럼 최선희, 최강일 팀들이 아마 구성이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각각 3명 내지 5명이 구성이 되면 10명 이내로 실무팀이 구성이 돼서 이것을 앞으로 회담을 계속 진전시켜나가고 그리고 검증 방법, 대상 이런 것들도 논의해 나가지 않겠느냐. 전체적으로 보면 비핵화의 진전이 있다라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비핵화의 진전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이야기해 주셨는데 북미 양자회담의 기본 틀은 일단 갖춰진 건데요. 지금 하나 궁금한 것이 폼페이오의 카운터파트너가 이번부터 바뀌냐 안 바뀌냐 이 부분이 굉장히 관심이지 않았습니까?

당초에는 리용호로 바뀔 것이다 이런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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