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JK가 신곡 발매 계획을 전했다.

가수 윤미래가 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GEMINI2'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타이거JK는 윤미래의 남편이자 새 앨범 프로듀서로 함께 자리했다.

이날 음감회에서 윤미래는 새 앨범 'GEMINI2'의 전곡 음원을 함께 들으며 곡 작업 후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신곡 중 '개같애'는 특히 파격적인 제목과 직설적인 가사로 귀를 사로잡았다.

윤미래는 '개같애'에 대해 "가사가 현실적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시면 타이거JK 오빠 이야기도 있고, 주변의 커플들 얘기를 듣고 쓴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이거JK의 신곡 발매 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타이거JK는 "아마 곧 나올텐데, 윤미래가 '개같애'를 내서 맞디스 곡을 내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미래는 5일 오후 6시 정규 새 앨범 'Gemini2'를 발매한다. 2002년 발매돼 가요계 명반으로 손꼽히는 'Gemini'의 두 번째 시리즈로, 무려 16년 만에 선보이는 윤미래의 새 정규 음반이다.

윤미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블 타이틀 활동에 나선다.'You&Me'는 남녀간 우정 이상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를 그린 네오소울 장르의 곡이며, '개같애'는 파격적인 제목과 노랫말이 인상적인 알앤비 힙합곡이다.

윤미래는 오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You&Me'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2년 만의 단독 콘서트 'YOONMIRAE'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 김태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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