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돌직구 시청자 여러분 김 진의 백브리핑입니다. 정부의 공식 브리핑에 뭔가 부족함을 느끼셨다면 제가 여러분 만의 대변인이 되어 뉴스를 친절하게 브리핑해드리겠습니다.
첫소식 경찰청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관악산에서 여고생 한 명이 청소년 10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10대 열 명은 여고생을 노래방과 관악산 등지로 끌고가 각목 등으로 폭행을 가하고 성추행까지 했습니다. 이유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두번째 소식은 국토교통부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박삼구 회장이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들과 숨진 협력업체 사장의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도와줬더라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혀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이 남탓할때냐는 비판이 일고있습니다.
세번째 소식은 성남시입니다.
은수미 성남 시장이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키로해 논란인데요. 이번에는 정부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소득 상위 10%에게까지 모두 수당을 지급하겠다고해서 논란입니다. 이미 여야합의로 상위 10%는 배제했기 때문입니다.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네번째 소식은 국회입니다.
자유 한국당의 내홍이 깊습니다. 이번엔 친박의원들을 중심으로 김무성 의원의 탈당 요구가 거셉니다. 친박 중진 서청원 의원도 나갔으니 비박 수장 김 의원도 나가라는 이유입니다. 김 의원은 나는 계보의 수장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쯤되면 비대위원장으로 이국종 외과의가 와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 진의 백브리핑이었습니다.
[2018.07.05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