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일농구대회를 위해 방북한 우리 측 선수단과 정부대표단을 위해 북측이 평양 옥류관에서 환영 만찬을 열었습니다.
만찬에 참석한 북한 김일국 체육상은 이번 통일 농구경기가 온 겨레에 통일 열망을 북돋우고, 남북 사이의 체육 교류와 협력, 관계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 단장으로 참여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번 농구 경기가 남북 체육 교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농구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에서 남북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환영 만찬은 우리 측은 조 장관을 비롯해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 정부대표단과 선수단이, 북측에서는 김일국 체육상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조명균 장관의 카운터파트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농구 경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은 웃으며 모른다고 답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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