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0mm 넘는 장맛비...주택 파손·농경지 침수 / YTN

YTN news 2018-07-02

Views 1

충남 지역에는 200mm 넘는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 일부가 파손돼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도 침수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은 어떤 피해가 발생한 곳인가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담이 무너진 곳입니다.

돌담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주택 마당을 덮쳤는데요.

담벼락 앞에 있던 장독대들이 깨졌고, 마당에는 흘러내린 토사가 아직도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서천군 문산면에서도 주택이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장맛비에 사용하지 않고 있던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주택 지붕을 덮쳤는데요.

다행히 두 곳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충남에는 어제부터 200mm 넘는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천이 262mm로 가장 많았고, 부여가 234mm, 공주 정안이 231mm, 보령 22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천안과 논산에서도 각각 주택 1채가 잠시 침수됐다가 지금은 배수 작업이 모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논산에서 비닐하우스 8동이 침수되는 등 충남 지역에서만 농경지 171ha가 물에 잠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 피해 상황이 집계된 것은 아니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은 내일쯤 충청권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비 피해나 강풍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천에서 YTN 이상곤[[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70211404128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