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구속영장 심사...불법 고용 혐의 / YTN

YTN news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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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삼 / 변호사,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이 시간 현재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서 보셨습니다마는 저희 YTN의 단독 보도로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쏟아붓는 영상이 공개가 되면서 또 한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한진그룹의 갑질 논란,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김광삼 변호사, 또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단독보도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이명희 전 재단 이사장의 폭언과 또 폭행 영상을 보셨는데요. 지금 앞서서 두 딸들의 폭언이 공개가 되면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제 이명희 씨의 폭언 영상까지 공개가 됐어요. 지켜보는 사람들이 이제는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됐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저걸 보고 상당히 충격적이었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생각보다 우리가 상상 이상인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 내용에 보면 아주 20분 정도 분량인데 고성을 친달지 욕을 하는 게 50회 정도 나오고 그 안에서 보면 정말 우리가 귀에 주워 들을 수 없는 그런 상스러운 욕들이 많이 나와요. 그리고 그 내용 중에 보면 왜 일하는데 휴대폰을 가지고 왔느냐 그런 것도 있고 아니면 오늘 공식적인 행사도 없는데 넥타이를 왜 차고 왔느냐. 그러면서 허벅지까지 가격하고 그런 내용들이 공개됐어요.

그래서 이분은 YTN의 단독 영상으로 말미암아서 이명희 씨에 대해서는 사실 그동안에 언론이랄지 SNS 같은 게 굉장히 많이 떠돌았었는데 그런 실체가 확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도 이명희 씨의 갑질의 행동 그리고 저런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저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보도 내용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조현아 씨 그리고 조현민 씨하고 폭행과 폭언이 어머니한테 배운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그러니까 오늘의 영상을 보니까 이것이 일상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얼마 전에 이명희 전 이사장이 분노조절장애에 대한 진단서를 제출한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영상을 실제로 보게 되면 이건 갑작스럽게 본인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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